부모님을 모시고 어제는 외식을 했는데요 파주운정에서 소문난 맛집이라고 알려진 운정흥부네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흥부네 후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정 흥부네 주소
운정흥부네는 가람마을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워낙 주말에는 혼잡하기 때문에 주차가 곤란하더라고요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정흥부네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 55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면 좋을 듯싶어요 전화번호는 031-946-9291입니다 제가 이날 방문할 때에도 단체로 오신 분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방문했는데 주차하러 왔다 갔다 하는 동안 웨이팅이 있었는데 저희부터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흥부네 메뉴
흥부네 메뉴를 둘러보면 도드람 생삼겹과 생목살은 13,900원 흥부 생삼겹은 11,900원 항정살 11,900원 국내산 돼지 왕갈비 12,900원 차돌박이 12,900원 소갈빗살 13,900원 육회 19,900원으로 고기메뉴는 구성이 되어있고요 부가메뉴로는 된장찌개와 계란찜 냉면 껍데기 전골추가 버섯추가 공깃밥 그리고 주류는 소주 맥주 청하 탄산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흥부 생삼겹 3인분에 도드람 생목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흥부네
자리에 앉자마자 부지런히 밑반찬을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쌈장과 소금 그리고 고추냉이까지 한 그릇으로 나왔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는 소금에 고추냉이만 얹어서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밑반찬이 나왔는데 무려 양념게장과 잡채가 나오더라고요 양념게장은 감칠맛이 정말 좋았고요 잡채는 보들보들하니 강한 것처럼 너무 맛있었어요 잡채는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두 번이나 리필해 먹었습니다
이건 주문한 메뉴가 아니라 무려 서비스 해물탕이 나오는데요 깜짝 놀랐어요 서비스 치고 튼실한 새우와 꽃게 싱싱한 홍합까지 웬만한 해물탕맛집보다도 맛이 좋아서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 특히나 소주랑 같이 드시던 저희 아빠는 고기보다도 더 입맛에 맞으셨는지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다 먹고서 전골을 추가할 때는 5천 원만 내면 다시 새롭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에 다들 이게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전골에 넣어 끓여 먹을 수 있는 수제비까지 이게 서비스라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보들보들한 수제비 반죽이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명이나물, 양파초절임, 파절이, 파김치, 양념게장, 김치, 고추된장무침, 멜젓, 샐러드 등등 정말 많은 밑반찬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밑반찬이 차려지면 숯불을 넣어주세요 그리고선 고기가 등장하는데요 특이한 점은 저희가 직접 구워 먹는 게 아닌 직원분들이 손수 구워준다는 점이에요 누구는 고기 굽느라 못 먹고 그럴 일이 전혀 없고 딱 알맞은 굽기로 구워주시니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먼저 목살을 구웠는데요 두께가 엄청나더라고요 배가 고팠던 저는 속으로 언제 다 익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밑반찬과 해물전골을 먹고 있으니 눈 깜짝할 새에 구워지더라고요 빛깔도 정말 싱싱하고 불판에 닿는 순간 치이이이익하고 맛있는 소리를 내는 생목살 진짜 강력추천합니다
이렇게 마무리로는 토치로 겉면을 바싹 구워주니 겉바속촉의 고기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는 흥부 생삼겹을 구웠는데 사실 흥부 생삼겹은 살짝 냄새가 나서 생목살이 맛있었어요 흥부네를 추천해 준 신랑한테 이야기했더니 흥부 생삼겹 말고 도드람 생삼겹을 주문했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도드람 생삼겹으로 주문해야겠어요 목살만큼 풍부한 맛을 못 느끼고 왔다며 저보다 더 아쉬워하더라고요 이렇게 다음번에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쌈을 가득 싸서 한입에 우걱우걱 먹는 게 정말 포만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흥부네에서는 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멜젓 또는 소금과 고추냉이 명이나물 등등 다양하게 즐겨보실 수 있어 먹을 때마다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입맛 까다로운 저희 부모님도 정말 만족하시고 식사하셨어요 마무리로는 물냉면까지 먹었는데 아쉽게도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음 가족모임은 여기서 하기로 하고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건물에는 설빙이 있었는데요 생일 때 받아두었던 기프티콘을 사용할 겸 후식을 즐기러 설빙에 가서 애플망고치즈 설빙을 맛있게 먹고 헤어졌습니다 흥부네에서 봤던 다른 테이블도 설빙으로 후식 드시러 오셨더라고요 마무리까지 개운한 외식을 했습니다 파주운정에서 맛있는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운정 가람마을에 흥부네를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