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및 주소 전화번호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송학 1길 45-3
- 전화 : 031-944-3292
- 오픈 시간 : 16:00 - 24:00
- 가게 앞 넉넉한 주차공간 있음 / 대중교통 운정역 뒤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랑 아가들이랑 녹진한 소곱창이 먹고 싶어 져서 다녀온 파주 곱창 한우 알곱창 집에 다녀왔어요
그중에서도 소곱창 모둠을 메뉴로 정하였답니다 오후 다섯 시쯤인데도 이렇게 해가 빨리 떨어지는 겨울 날씨
규모가 워낙에 큰 가게라 지나다니면서 항상 궁금했거든요 단체모임은 물론이거니, 애견 동반 가능한 맛집이랍니다 파주 곱창 마스코트로 큰 멍멍이가 있었는데 혼자서 여유롭게 산책도 다니고 엄청 얌전하더라고요 주차장도 정말 넉넉해요
내부에 들어서면 좌석이 엄청 많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 자체가 커서 엄청 여유롭게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높은 천장의 인테리어가 더욱 넓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파주 곱창 메뉴 및 가격
파주 한우 알곱창 메뉴판은 딱 이렇게 단출하게 한 장으로 끝이에요 역시 맛집은 다른 메뉴로 승부 보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죠 저희는 자리를 잡고 한우 모둠구이 중짜리로 주문했습니다
- 파주 한우 알곱창 1인분 메뉴판 (1인분씩도 판매하는데, 추가 메뉴로 봐주시면 좋을 듯하네요)
| 한우곱창 24,000원 (1인분) | 한우대창 24,000원 (1인분) |
| 한우막창 24,000원 (1인분) | 한우염통 22,000원 (1인분) |
- 파주 한우 알곱창 메인 메뉴판
| 한우곱창 (곱창만) | 2-3인용 (중) 66,000원 | 3-4인용 (대) 88,000원 |
| 한우곱창 (모듬구이) | 2-3인용 (중) 66,000원 | 3-4인용 (대) 88,000원 |
| 한우곱창전골 | 2-3인용 (중) 55,000원 | 3-4인용 (대) 68,000원 |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세팅해주시는데요 조금씩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반찬은 추가로 셀프 배식대에서 마음껏 퍼담아 드실 수 있어요 다른 곱창집은 생간과 천엽을 주로 세팅해주시던데 이곳은 육사시미와 천엽을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밑반찬도 정갈하니 하나하나 맛있더라고요
천엽과 육사시미는 너무 찰지고 싱싱했어요 천엽도 깨끗하게 세척한 건지 군내도 안 나고 맛있더라고요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육사시미는 한 접시 3만 원 천연은 1만 8천 원 소주 안주로 최고인 듯한데 차를 가지고 와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이 오이냉국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아삭한 오이와 달달한 양파가 입맛을 돋아주는 매력적인 반찬이에요 저는 두 그릇이나 리필해 먹었어요 진짜 꼭 드셔 보세요 중간중간 느끼할 때에도 한입 먹어주면 개운하게 입맛을 돋워 주더라고요
짜란 저희가 주문한 모둠 곱창구이가 나왔어요 부추와 숙주 그리고 버섯까지 가득 담겨 나오더라고요 곱창 대창 막창은 모두 먹기 좋게 익혀서 나오고 천엽만 살짝 익혀먹으면 좋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비주얼이 아주 좋죠 진짜 또 먹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이 집은 도대체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친구들이랑도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약속했어요
이 집에 숨은 매력포인트는 대파 김치! 이 대파 김치를 돌판에 곱창과 같이 구워드 셔보세요 진짜 달 큰 매콤하니 곱창의 풍미를 더욱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진짜 볶음밥 볶을 때랑 곱창 구워 먹을 때 필수 반찬이에요
포슬포슬한 감자구이와 한입 물면 기름이 탁하고 터져 나오는 대창 그리고 녹진한 곱이 가득 들어있는 곱창 쫄깃한 매력의 막창까지 한판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 모둠구이랍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고 소주가 너무너무 당기는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꼭 차 놓고 오려고요 소주를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이들도 곱창 매력에 풍덩 빠진 날이었어요 곱창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는 곱창만 있는 메뉴를 먹어보려고요 저희 딸은 대창이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구워지는 숙주와 부추 버섯도 감칠맛을 더욱 돋아주는 것 같아요
싹싹 곱창을 비운 후에는 그 기름에 볶아먹어야 해요 계란까지 한알 쏙 넣어준 모습이 너무 군침 돌아요 꼬숩게 눌어붙은 누룽지가 진짜 맛있는데 저희 엄마는 자꾸 탄 거 먹지 말라고 하셔서 평소처럼 박박 못 긁어먹은 게 한이 되네요
볶음밥 이거 안 드시고 가시는 분 없게 해 주세요 밥까지 먹으니 든든한 한 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인분 이상 주문하세요 저희는 1인분만 주문했더니 배부르지만 아쉬워서 죽을 뻔 진짜 너무 맛있어요 회식자리로도 손색없을듯합니다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오시더라고요 운정역 바로 뒤쪽이라서 그런지 모임 장소로 많이 찾으시는 듯합니다 내 돈 내산으로 오래간만에 기름칠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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